조국, 박은정 논란에 "수임 계약서 썼다…계약서 안 쓰고 세금 안 내는게 정관예우"

조국, 박은정 논란에 "수임 계약서 썼다…계약서 안 쓰고 세금 안 내는게 정관예우"

서울미디어뉴스 2024-03-29 15:2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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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조국혁신당 조국대표와 박은정 후보
기자회견하는 조국혁신당 조국대표와 박은정 후보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9일 비례대표 1번인 박은정 후보 배우자 이종근 변호사가 다단계 업체를 변호해 최근 1년간 부부 재산이 41억원가량 늘어나 '전관예우 거액수임' 논란이 제기된 것을 두고 "언론 보도처럼 그분들이 특별히 윤석열 검찰 체제로부터 혜택을 받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단하게만 말씀드리면 이종근, 박은정 모두 윤석열 검찰총장 하에서 대표적인 '반윤(反尹)검사'로 찍혀서 각종의 불이익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관예우의 개념은 무엇이냐 하면, 고위 검사장을 하다가 옷을 벗어 자기 검찰 조직의 비공식적 네트워크를 통해 수임받은 고객을 위해 이익을 보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수임 계약서를 쓰지도 않고 전화 변론이라고 하는, 전직 고위 검사장인 변호사가 수임 계약서도 쓰지 않고 자기가 알던 네트워크의 사람들에게 전화해 사건 처리를 하고 돈은 이미 받고 계약서는 안 써 세금도 안 내는 것이 전관예우의 전형적 모습"이라며 "내가 아는 바로는 수임 계약서는 다 쓴 것 같다. 두 사람의 입장문을 보시라. 앞으로도 상세한 내용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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