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려욱이 타히티 출신 아리와의 결혼 소식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접 발표했다. 려욱은 팬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중요한 소식이 있다며,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이는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중의 표시로, 그의 결혼 소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가족이 되고 싶어" 려욱의 따뜻한 고백
려욱은 "우리 엘프, 내 제일 소중한 친구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생겼다"며 시작하는 편지에서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에게는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됐다"며 아리와의 결혼 결정이 성급한 결정이 아닌, 오랜 시간 고민과 논의 끝에 내려진 것임을 전했다.
려욱의 약속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열심히 할 것"
려욱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활동을 약속했다. "지금까지의 김려욱이 완벽하지 못하고 서툴렀음에도 저를 응원해 준 엘프들에게는 항상 고맙고 한편으로는 이러한 소식에 놀라셨을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무대와 노래를 통해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려욱과 아리는 지난 2020년 9월 30일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선후배 사이에서 친구로, 그리고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의 사랑이 이제는 결혼이라는 새로운 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려욱은 이 중대한 결정을 응원해 준 멤버들과 소속사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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