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레 생겨.." 슈퍼주니어 려욱♥타히티 아리 오는 5월 결혼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레 생겨.." 슈퍼주니어 려욱♥타히티 아리 오는 5월 결혼

뉴스클립 2024-03-29 15:1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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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려욱 인스타그램
사진 = 려욱 인스타그램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려욱이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

려욱은 29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려욱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사진 = 려욱 인스타그램
사진 = 려욱 인스타그램

 

려욱은 "항상 온 힘을 다해 응원해 주고 사랑을 보내주는 우리 엘프(슈퍼주니어 팬덤명), 내 제일 소중한 친구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생겼다. 여러분께 저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는 편지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05년 11월 6일 19살 초겨울에 엘프들을 처음 만나 어느덧 데뷔 20년 차 38살 김려욱이 되었다"라며, "그때나 지금이나 항상 우리 엘프들은 저희 곁에 자리를 꿋꿋이 지켜주었다. 그동안 행복한 일도 슬픈 일도 함께 겪으며 더욱 단단해진 우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지금 이 말을 제일 먼저 전하고 싶기도 하면서 전하는 게 더 조심스럽기도 하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에게는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다.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려욱 "오래전부터 고민해온 끝에 5월 말 결혼하기로.."

 

사진 = 려욱 인스타그램
사진 = 려욱 인스타그램

려욱은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전부터 고민해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려욱은 "지금까지의 김려욱이 완벽하지 못하고 서툴렀음에도 저를 응원해 준 엘프들에게는 항상 고맙고 한편으로는 이러한 소식에 놀라셨을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럼에도 멤버들과 무대를 함께 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시고, 제 노래를 듣고 싶어 하시는 여러분께 앞으로도 변함없이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노래하는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 그리고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SM 회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엘프들! 아직 날씨가 많이 춥다. 항상 따뜻하게 잘 챙겨 입고 꼭 감기 조심하라.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려욱의 예비신부는 걸그룹 타히티 출신인 아리로 공개 열애 4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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