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범수-이윤진 부부의 이혼 소송이 큰 화제다.
이에 연예계 유튜버 이진호는, 이윤진의 몇몇 주장들에 대한 반박을 내놨다.
이윤진 주장 다수가 허위?
2024년 3월 28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고부 갈등 실체! 이범수 이윤진 파경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윤진이 시어머니가 껄끄러운 관계였다. 친정 부모님들한테까지 막말한 것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상당한 고부갈등이 있었다"이라면서 "이범수가 상당히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 이윤진이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입을 뗀 이진호.
또한 그는, 이윤진이 SNS에 게재한 폭로글 속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이윤진이 동시통역가로 일하며 내조를 병행했고, 이 과정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아이들을 돌보는 과정에서 3명의 보모를 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아들이 엄마와 연락을 못하게 하고 있다는 폭로 내용도 달랐다. 이윤진의 가족이 올 초 한국으로 귀국했는데, 이 과정에서 아들이 아빠인 이범수와 살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지인들도 엄마보단 아빠가 더 아들과 맞다고 하더라"고 밝히면서, 마지막으로 "아이가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지만 엄마와는 연락을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범수 공개 저격 나섰던 이윤진
지난 2024년 3월 18일에 이범수와의 첫 조정 기일을 가진 이윤진.
이후 그녀는, 본인의 SNS를 통해 이범수를 여러 차례 저격했다.
이광수의 장편소설 '흙' 속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는 문구와 함께 "불참석", "회피" 등의 해시태그를 추가하거나, "이범수가 아들과의 연락을 일부로 막아서 연락이 안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게재했던 것.
특히 이윤진은, 지난 3월 23일 "모두다 말리는 결혼을 내가 우겨서 했다. 지난 14년의 결혼생활은 치열한 일상이었으나 의미있는 시간이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폭로글을 게재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당시 이윤진은, "이범수를 위해 각종 법을 공부하며 그를 지켰고, 결혼예물은 물론 부모님의 통장까지 사용했다. 하지만 이런 부모님께 시어머니는 '딸 년 잘 키워 보내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라고 덧붙이며, 남편 이범수에게 이혼 사유가 있음을 강력히 주장했던 이윤진.
이에 이범수 측은, "이윤진이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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