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스트리트 댄스의 매력 보여주고파"

방탄소년단 제이홉 "스트리트 댄스의 매력 보여주고파"

아시아투데이 2024-03-29 09:4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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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제이홉이 신보 공개를 앞두고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빅히트뮤직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스페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자필 편지를 전했다.

제이홉은 29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공개한 자필편지에서 이날 오후 1시 발매되는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에 대해 "이 앨범과 콘텐츠는 평소보다 조금 더 제이홉이란 친구를 알아갈 수 있고, 지속적으로 이끌고 나가고 싶은 문화 중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제이홉은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을 만든다' 이게 곧 춤이 가진 의미이고, 스트리트 댄스의 매력이자 이 앨범과 콘텐츠가 보여주고 싶은 첫 번째"라며 "늘 표현하고자 하는 게 세상에 나왔을 때의 그 흥미가 어마어마하다. 저의 목표는 이 개인의 만족이 모두의 만족이 될 때까지 해보는 게 '목표'다. 재밌게 즐겨달라"라고 덧붙였다.

제이홉의 초심이 담긴 이번 신보는 그의 예술적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를 소재로 한 앨범이다. 이 앨범에는 개코와 윤미래가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뉴런(NEURON)'을 비롯해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 솔로 버전, 방탄소년단 정국이 참여한 '아이 원더...(i wonder...)', 미국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와 나일 로저스가 참여한 '락 /언락(lock / unlock)', 르세라핌 허윤진이 참여한 '아이 돈트 노(i don't know)', '왓 이프...(what if... )' 등 6곡이 담긴다. 제이홉이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_자필 편지


타이틀곡 '뉴런'은 외부에서 자극을 받았을 때 전기를 발생시켜 다른 세포에 정보를 전달하는 '뉴런'과 데뷔 전 제이홉이 몸담았던 동명의 댄스 크루를 동시에 뜻한다. 제이홉에게 가장 큰 음악적 영향을 준 2000년대 올드 스쿨 힙합 장르로 음악적 뿌리와 삶의 동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를 전한다. 제이홉은 이 곡으로 자신의 '뿌리'를 되짚는 동시에 "NEURON, NEW RUN"(나의 뿌리가 곧 새로운 출발)이라는 반복되는 가사를 통해 포부를 전한다. 중독성 넘치는 제이홉의 래핑과 어우러지는 다이나믹듀오 개코, 윤미래의 피처링도 멋을 살린다. 이들은 각자에게 '뉴런' 같은 존재가 무엇인지 이야기하며 곡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신보를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는 제이홉의 '호프 온 더 스트리트' 프로젝트의 유기적인 결합이다. 제이홉은 본인의 시작이자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를 소재로 동명의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스페셜 앨범을 함께 제작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지난 28일 첫 화가 공개된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오사카, 파리, 서울, 뉴욕, 광주 등지에서 다양한 장르의 스트리트 댄서들과 교감하는 제이홉을 담았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 프로젝트는 오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리는 팝업으로 마무리된다. 스트리트 감성으로 꾸며진 팝업은 방문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댄스 워크숍 등 아티스트 제이홉의 정체성을 엿볼 수 공간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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