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김호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호중은 MC 박나래, 주우재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타운하우스를 둘러봤다.
이때 김호중은 한 집의 마당에 설치된 골대를 발견, 축구공으로 남다른 발재간을 선보였다. 김호중은 "사실 제가 초등학교 축구부 출신"이라며 "11세였던 2002년에는 울산 대표 슛돌이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호중 씨 축구 잘한다는 소문이 나 있다"고 알렸고, 김숙은 "나 진짜 궁금한 거 있는데 '트롯계에서 누가 축구를 잘하냐?'를 두고 되게 말이 많다. 임영웅 씨, 영탁 씨, 김호중 씨"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호중은 "임영웅 씨 같은 경우는... 잘 없는 왼발을 가졌다"고 임영웅의 왼발잡이 희소성을 높이 샀다. 이어 "영탁 형은 스피드가 있어 굉장히 빠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웅씨는 레벨이 다른 편이라 1순위고, 영탁 형은 2위라고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박나래가 "그럼 호중씨가 3위인 거냐"고 묻자, 김호중은 "저는 0순위라서 그들과 함께할 수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호중은 "저는 플레잉 코치"라며 축구 실력뿐 아니라 전술 능력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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