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태연·카리나 다 있던 SM 어벤져스, 이제 못 보나 "단단히 닫혀 있어" [엑's 이슈]

보아·태연·카리나 다 있던 SM 어벤져스, 이제 못 보나 "단단히 닫혀 있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4-03-28 21:2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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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태연이 프로젝트 그룹 갓 더 비트의 활동을 언급했다.

28일 유튜브 동해물과 백두은혁 채널에는 'SM 보컬짱, 얼굴짱 그리고... 뉴진스 짱'이라는 제목의 '이쪽으로 올래?' 첫 번째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첫 게스트로는 소녀시대 태연이 출연했다. 여러 대화를 나누던 중, 동해와 은혁은 소녀시대 멤버들과 연락을 자주 하는지 물었다. 이에 태연은 "그렇다. 단체방이 있다. 매일은 아니지만. 하트 눌러주고 이모티콘도 뿌리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태연은 "(얘기는) 주도적으로 하는 사람만 하는 편이다. 수영이가 좀 약간 리더십이 있다"며 "(답글은) 두루두루 잘 달아준다. 내가 제일 대답 안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동해는 태연이 속했던 SM 프로젝트 걸그룹 갓 더 비트도 "단체방이 있냐"라며 궁금해 했다. 이에 태연은 "있는데 활발하진 않다"고 했다. 은혁이 "갓 더 비트가 또 나올 수도 있고 그건 이제 좀 열려있는 거겠지"라고 이야기하자, 태연은 "단단하게 닫혀있는 것 같은데?"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내 태연은 "근데 (갓 더 비트 활동이) 너무 재밌었다. 내가 보아 선배랑 그렇게 같은 연습실 안에 있는 것도 상상도 못했다. 그런 것조차 너무 신기했고 소녀시대 말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체도 처음 해봐서 너무 재밌었다"고 활동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태연이 언급한 갓 더 비트는 SM 소속 여성 아티스트들이 테마별로 새로운 조합의 유닛을 공개하는 프로젝트 'Girls On Top(GOT)'(걸스 온 탑)의 첫 유닛으로 2022년 1월 대중에 첫 선을 보였다.

보아와 소녀시대 태연 효연, 레드벨벳 슬기 웬디, 에스파 카리나 윈터까지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조합은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SM의 어벤져스 걸그룹이라 불렸다. 

이들의 첫 싱글 'Step Back(스텝 백)'은 여러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사랑받았지만, 뒷걸음질 친 아쉬운 가사로 여러 팬들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1년 만인 2023년 1월 컴백해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펼쳤지만, 이후엔 갓 더 비트는 물론, 걸스 온 탑 프로젝트 역시 잠잠한 상태다.

사진=유튜브 동해물과 백두은혁, SM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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