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vs김민재'+케인의 '토트넘 스타디움 컴백'...토트넘-뮌헨, 프리시즌 맞대결→8월 10일 확정

[오피셜] '손흥민vs김민재'+케인의 '토트넘 스타디움 컴백'...토트넘-뮌헨, 프리시즌 맞대결→8월 10일 확정

마이데일리 2024-03-28 1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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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공식 발표한 토트넘과 뮌헨의 경기/토트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프리시즌에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는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기간 동안 뮌헨과 대결한다고 밝혔다. 날짜는 8월 10일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비지트 몰타컵 대결을 갖는다.

뮌헨에는 손흥민(토트넘)과 인연이 있는 두 선수가 있다. 바로 해리 케인과 김민재.

먼저 케인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토트넘 통산 435경기 280골로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그야말로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다. 하지만 그동안 단 하나의 우승컵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기념비적인 득점 기록에도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한 케인은 결국 뮌헨으로 떠났다.

케인과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파트너로 활약했다. 일명 ‘손케듀오’로 불리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합작골(47골) 기록을 함께 세웠다. 이제는 적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는 서로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두 선수 활약은 여전하다. 손흥민은 케인 대신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을 맡으며 리그 25경기 14골 8도움을 올렸다. 명실상부 토트넘 공격의 핵심이다.

케인 또한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 첫 시즌 만에 26경기 31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사실상 득점왕을 따낸 상황이다. 케인은 토트넘과의 친선전에 나설 경우 이적 후 처음으로 토트넘 스타디움을 방문해 토트넘 팬들을 만나게 된다.

또한 이번 경기는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공격과 수비를 이끄는 주축 자원이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를 떠나 올시즌 뮌헨으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뮌헨의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전반기에 혹사 논란을 겪으면서 전 경기에 나설 정도로 활약이 대단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에릭 다이어에 밀리며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민재와 손흥민이 클럽팀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뮌헨은 또한 프리시즌에 한국을 방문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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