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생산 검토

현대차,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생산 검토

아시아투데이 2024-03-28 08:57: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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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하이브리드 / 현대차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HMGMA)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28일 미국 CNBC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지시간으로 전날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수요가 많기 때문에 현대차에서 하이브리드 비중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는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북미 시장에 최초 공개하면서 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모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의 연간 친환경차 침투율은 16.5%로 전기차가 7.4%, 하이브리드가 9.1%였다. 하이브리드의 성장률은 53.6%로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업계에서는 올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성장율을 각각 18.9%, 39%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기술적 장벽이 높은 편이라 토요타·혼다·르노·현대차그룹·포드 등 소수의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GM·폭스바겐·메르세데스 벤츠 등은 상대적으로 기술적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PHEV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쎄타3 2.5 터보 엔진·듀얼 모터 시스템을 올해 중으로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 현대차 팰리세이드부터 점차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싱글모터 방식과 달리 엔진에 직접 연결되어 구동을 보조하는 모터가 1개 더 추가된다. 또한 제네시스에 적용할 후륜 구동 방식의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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