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27일 오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은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를 남긴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후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름의 연인으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의 SNS에 "아름이가 괜찮을 거라고 기도한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그는 "팬 분들과 관계자 분들의 걱정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면서도 "사람이 아프고 의식이 없는데 다른 불필요한 연락들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름은 최근 전 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소송 과정에서 전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을 해 충격을 안겼다. 아름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가정폭력의 증거라며 몸에 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했으나 이듬해 팀을 탈퇴했다.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결혼 생활 중 우울증을 앓는 등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현재는 새로운 연인과 함께 하며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름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은 물론 연예계에서도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아름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새 출발할 수 있기를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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