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관 “노동개혁, 정의로운 사회 출발점…올해 2단계 제도개선 차질 없이 준비”

고용장관 “노동개혁, 정의로운 사회 출발점…올해 2단계 제도개선 차질 없이 준비”

데일리안 2024-03-27 16:2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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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산하 위원회 내달 구성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정부세종청사 노동부 기자실에서 올해 노동개혁 과제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7일 올해 노동개혁 2단계인 제도개선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을 찾아 “지난해는 노동개혁의 원년이었다”며 “노사 법치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동개혁은 약자 보호를 위한 것이다. 법이 지켜질 때 개개인의 가장 소중한 가치인 자유가 보장받을 수 있고 정의로운 사회가 될 출발점”이라며 “당연하게 경시돼 왔던 것을 1년간 꾸준히 한 결과나름 성과가 있었다”면서근로손실일수와 분쟁 지속기간 감소 등을 그 근거로 언급했다.

이와 함께 실업급여 수급자들의 재취업률 30%대 복귀했고 600명대를 넘던 중대재해 사망자 수도 500명대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장관은 “올해는 노동개혁 2단계로, 법치는 현장에 안착시키면서 사회적 대화 거치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통해 제도적인 개선을 할 것”이라며 “정부 정책으로 추진할 내용들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사노위는 지난 6일 첫 본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회적 대화를 시작했다. 이 장관은 “4월 초쯤이면 이들 위원회 구성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월 총선이 노동개혁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부는 원구성 맞춰서 대화는 대화대로, 입법부 대화는 대화대로 해 나갈 것”이라며 “노사정 절박하게 해결해야 된다는 요구가 있는 만큼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에 대해선 “심의를 원활하게 할 지원하는 게 정부 역할”이라며 “사회적으로 중요한 목소리는 정부가 존중을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연근무제와 노동약자 보호 등 올해 노동부가 중요하게 추진하는 정책들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기회가 있는지도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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