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한 여자 모델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7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모델 수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수주와 함께 브이 포즈를 한 채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지드래곤, 수주 생일 축하.. '하트'로 강조
특히 지드래곤은 수주와 함께 남긴 사진을 하트로 꾸미기도 했다. 하단에는 'Happy @soojoo's Day'라고 적으며 수주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축하했다. 이후 수주는 지드래곤의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드래곤과 수주의 우정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지드래곤, 수주 우정 멋지다", "저런 남사친, 여사친 있으면 정말 든든할 듯", "지드래곤이랑 수주가 절친이었군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지드래곤, 수주와 2013년부터 인연
지드래곤과 수주는 지난 2013년 공개된 패션 잡지 '보그'의 17주년 기념 커버 8월호를 함께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상반신을 탈의한 채 누드 화보를 촬영해, 큰 이목을 집중받았다.
이와 관련 수주는 2018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보 콘셉트가 쌍둥이 콘셉트였다. 지디도 긴 백발로 해서 붙이고 하루종일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반신 벗고 백허그를 하는 것도 찍었다. 그게 그렇게 큰 이슈가 될지 몰랐다. 그 후부터 그냥 잘 어울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수주는 "지용이는 인간적이고 되게 착하다. 지용이 집에 가면 옷이 정말 많더라"라고 집까지 왕래하는 사이임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모델 수주는 누구?
한편 수주는 1985년생으로, 올해 40세다. 수주는 2010년 BCBGMaxAzria의 광고 출연을 시작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012년 뉴욕에 진출한 뒤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밝은 금발로 머리색을 염색했다. 이후 프랑스의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카린 로이펠드의 눈에 띄어 CR Fashion Book의 화보에 등장했으며, 샤넬과 톰 포드 등 여러 유명 브랜드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수주는 2014년 패션 모델 랭킹 사이트 '모델스닷컴'이 선정한 세계 여성 모델 랭킹 Top.5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는 2015년, 동양인 최초로 '로레알'과 글로벌 앰버서더 계약을 맺었으며, '머니걸'에 한국 여성 모델 최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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