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들의 대결! ‘16세’ 야말vs‘17세’ 엔드릭→결과는 3-3 무승부...이제 엘클라시코에서 보자!

초신성들의 대결! ‘16세’ 야말vs‘17세’ 엔드릭→결과는 3-3 무승부...이제 엘클라시코에서 보자!

인터풋볼 2024-03-27 11: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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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라민 야말과 엔드릭이 한판 승부를 벌였다.

스페인은 27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과 3-3 무승부를 거뒀다.

스페인이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12분 라민 야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드리가 처리했다. 로드리는 골키퍼를 속이며 가운데로 슈팅했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스페인이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전반 36분 야말의 도움을 받은 다니 올모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올모의 슈팅은 골문 좌측 하단으로 들어갔다.

브라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40분 호드리구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스페인이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브라질이 동점을 만들었다. 엔드릭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엔드릭의 슈팅은 좌측 하단으로 들어갔다.

스페인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후반 42분 야말의 패스를 받은 다니 카르바할이 페티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고 이때 루카스 베랄두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브라질 선수는 항의했다. 이번에도 키커는 로드리였다. 로드리는 골키퍼를 속이며 왼쪽으로 슈팅해 성공했다.

경기 막판 브라질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카르바할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브라질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루카스 파케타가 키커로 나섰고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여내며 성공했다. 경기는 3-3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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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야말과 엔드릭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야말은 선발로 나왔지만 엔드릭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야말은 우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로 브라질 수비를 괴롭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엔드릭이 교체 투입되면서 두 선수의 맞대결이 이뤄졌다. 야말과 엔드릭 모두 각 팀 공격의 핵심이었고 야말은 도움을, 엔드릭은 득점을 기록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기술이 좋고 기본기도 탄탄한 편이다. 유스 시절 네이마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했다. 라말은 2007년생임에도 프로 경기에서 긴장하는 모습 없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야말은 2022-23시즌 1군으로 콜업되면서 바르셀로나 역사상 1군으로 콜업된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야말은 3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가비와 교체되면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나이는 15세였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였고 당연히 라리가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시즌에도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우측면에 위치해 좋은 드리블과 슈팅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9경기에 출전하며 6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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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인 엔드릭은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뛰면서 월반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엔드릭의 이름은 유럽까지 퍼졌고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엔드릭은 올해 7월 합류할 예정이다.

엔드릭은 파우메이라스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13세 당시 U-15팀에 월반해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이로 인해 엔드릭이 빅클럽 눈에 들었다. 엔드릭은 2022시즌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데뷔 4경기 만에 멀티골을 넣었다. 브라질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이었다.

엔드릭은 제2의 호마리우, 제2의 호나우두라고 불리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왼발을 잘 쓰는 편이라 아드리아누와 비교되기도 한다. 스피드도 빠른데 어느 위치에서든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엔드릭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도 득점을 뽑아내며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맞대결에선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다음 시즌부턴 리그에서 만난다. 최근에는 엘클라시코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가 각각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있었을 때만큼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초신성들이 엘클라시코의 명성을 다시 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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