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여론조사 결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직 오차 범위 내에 있어 총선 당일 두 후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경기신문 의뢰로 분당갑 유권자 500여 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분당구갑에서 이 후보는 48.4%, 안 후보는 40.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7.9%포인트로 오차범위(±4.4%) 안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 후보는 30대 60.3%, 40대 61.8%로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50대와 60대에서도 각각 47.1%와 43.9%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안 후보는 70대 이상에서 59.9%로 과반을 획득했고, 18세 이상 20대에서는 44.0%, 50대 45.0%, 60대 49.6%로 각각 40% 이상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후보의 지지도가 호각을 이루는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해당 조사에서 류 후보 지지율은 5.6%였고,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름은 각각 2.2%와 1.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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