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삼성전자 올해 1분기 메모리 중심 실적 개선 가속화 전망"

한화證, "삼성전자 올해 1분기 메모리 중심 실적 개선 가속화 전망"

한스경제 2024-03-27 10:35:40 신고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 4000원에 유지했다. / 한화투자증권 제공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 4000원에 유지했다. / 한화투자증권 제공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 4000원으로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김광진 연구원은 27일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은 2023년 대비 7%가 오른 72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2023년 대비 98%가 오른 5조 6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DS 부문 영업이익은 8000억원, SDC는 5000억원 DX는 4조 1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익 개선의 주 요인은 메모리 실적 개선과 MX 사업부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 효과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출하량은 전분기 기저효과로 인해 디램 -15%, 낸드 -6%로 역성장하겠으나, Blended ASP 디램이 16%, 낸드가 큰 폭 인 23%가 오르면서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실적 개선은 DS 사업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추정한 김 연구원은 "당초 메모리 업계의 가동률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악화 가능성을 고려해 하반기 가격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해왔으나, 예상대비 우호적인 수요 환경과 HBM Mix 개선 등을 고려해 상향 조정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경쟁사와의 HBM 로드맵 격차 축소가 관건이라면서 "여전히 후발주자의 위치나 과거 대비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가 축소된 점은 긍정적이다"며 "하반기 중 HBM3E 시장 진입에 성공한다면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갭은 빠르게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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