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스1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를 통해 검증하고 필요한 의대정원 확충 수를 산출해야 한다"며 "의대정원 증원은 과학적인 추계(3~6개월 소요 예상)와 이에 대한 합의 이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 합의체가 아닌 정부와 의사단체 양측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며 "공신력 있는 국내기구와 시민단체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더 이상 현재 의료파업이 지속되면 우리 의료체계는 회복 불능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전공의, 학생들이 다 떠난 다음에는 그 피해를 우리 국민들이 고스란히 보게 되는데 정부와 의료계 모두 국민의 생명과 삶을 중심에 놓고 대화하며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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