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2' 목격담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서진이네2'가 첫 방송 전부터 목격담으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서인지네2' 영업 현장을 담은 사진 및 영상 목격담이 확산됐다. '서진이네'는 과거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이 해외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시즌2에서는 배우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뭉쳐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로 떠나 K-푸드를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서진이네2'의 아이슬란드 영업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가장 먼저 '서진뚝배기'라고 적힌 빨간색 간판이 눈길을 끈다. 이서진을 꼭 닮은 그림이 괜스레 웃음을 자아낸다. 식당 지붕 위에는 서진이네 간판과 똑같은 빨간 깃발도 휘날리고 있다. 가게 문 앞에는 '오늘의 셰프' 최우식과 '오늘의 메뉴' 매운 소갈비찜이 사진과 함께 붙어있다.
시즌1에서는 이서진을 꼭 닮은 그림과 빨간 간판은 같았지만 '서진이네'라는 이름으로 김밥, 떡볶이, 핫도그, 양념치킨 등 분식 위주 메뉴를 판매했다. 그러나 메뉴판 사진과 손님들의 후기로 보아 '서진뚝배기'에서는 매운 소갈비찜과 비빔밥 등 한식을 판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1과는 달라진 가게이름과 메뉴가 벌써부터 궁금증을 더한다.
'서진이네2' 목격담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줄을 선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서진뚝배기' 가게 앞도 엿볼 수 있었다. 하늘빛이 도는 회색 가디건을 입은 이서진은 손님들에게 유창한 언어로 "내일 오시라(Come back tomorrow)"라고 외치고 있다. 다양한 인종과 연령대의 손님들이 북적이는 모습이 '서진뚝배기'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검은색 앞치마를 두르고 손님들을 체크하는 최우식과 이서진의 모습도 포착됐다. 최우식은 동그란 안경을 쓰고 녹색 헤어밴드를 착용해 깔끔히 앞머리를 넘겼다. 손님들을 바라보며 부지런히 펜을 놀려 무언가를 적고 있다. 이서진은 최우식이 적은 것을 확인하고는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 나란히 하늘빛이 도는 회색 가디건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서준 또한 비오는 날 밝은 아이보리 상의에 갈색 바지, 검은색 앞치마를 착용한 채 계단 난간을 청소하거나, 남색 상의를 입고 홀에서 바삐 움직이며 손님들을 대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서진이네2'의 휴식시간 조그마한 병을 손에 든 채 일어서 있는 모습도 있다. 박서준의 맞은 편에 앉은 남성과 여성 또한 똑같은 상의를 입고 있어 출연진으로 추측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tvN '서진이네' 포스터. / tvN
한편 지난해 2월 첫 방송된 '서진이네'는 사장 이서진을 필두로 이사 정유미, 배우 박서준, 인턴 최우식과 방탄소년단 뷔가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분식을 판매했다. 최고 시청률 9.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서진이네2' 역시 어떤 이야기를 전하며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