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구교환 "좋아하던 작품 세계관 일원 된다는 것, 거절 이유 없었다"

'기생수' 구교환 "좋아하던 작품 세계관 일원 된다는 것, 거절 이유 없었다"

아이뉴스24 2024-03-26 12:14: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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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구교환이 '기생수 : 더 그레이'에 참여한 소감과 애정을 밝혔다.

배우 구교환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 열린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연상호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생생물이 인간의 뇌를 장악해 신체를 조종한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준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 '기생수 :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 기생수의 팬이었다고 밝힌 구교환은 "좋아했던 작품의 세계관이었다. 그 세계관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며 "류 감독님과의 작품은 적당한 긴장감과 즐거움이 존재한다. 그걸 찾아서 다시 감독님 품으로 온 듯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런 이유로 '기생수 : 더 그레이'에 참여하게 된 구교환은 사라진 여동생과 어딘가 낯선 누나의 행적을 쫓으며 기생수의 존재를 알게 되고 기생수 '하이디'와 공생하는 수인(전소니 분)과 동행을 시작하는 '강우' 역을 맡았다.

배우 구교환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 열린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구교환은 자신이 맡은 강우 역에 대해 "강우는 회피형 인간이고 도망 마니아이다. 근데 수인과 하이디를 만나면서 덜 도망치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품 속에서 강우는 보고 듣는 정보들이 많다. 이 정보들을 여러 사람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생각해서 '잘 보고 잘 듣자'고 생각했다. 또 작품 속 인간 중에서는 전투력이 제일 높아 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연기했다. 그래서 촬영 내내 '지치지 말자' '체력 안배를 잘하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생수 : 더 그레이'는 내달 5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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