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연상호 "만화 보고 상상 펼쳐…日 원작 작가, 마음대로 해보라고"

'기생수' 연상호 "만화 보고 상상 펼쳐…日 원작 작가, 마음대로 해보라고"

조이뉴스24 2024-03-26 11:44: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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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기생수: 더 그레이' 연상호 감독이 일본 원작 작가가 '마음대로 펼쳐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과 류용재 작가,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전소니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 열린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기생생물이 한국에 떨어졌다면?'이라는 연상호 감독의 신선한 상상력으로 시작된 이야기로, 인간에게 침투하는 기생생물을 소재로 한 신 차원의 장르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상호 감독은 "만화를 보고 좋아하면 빠져들고 그 세계에 빠져든다. 이 만화 외에 다른 세계가 어떨까에 대한 상상이 시작됐다. 한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어떨까 하고 상상한 것이 시작됐고, 기생수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고 편지를 보내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작가님이 재미있어 하고 '마음대로 해봐라'는 메시지를 받아서 기획 개발을 시작했다"고 '기생수'의 시작을 이야기 했다.

연 감독은 "원작이 갖고 있는 공존의 이야기를 갖고 있다. 인간과 기생생물 사이에 있는 수인이라는 인물이 주제적인 면과 잘 맞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과 다른 생물의 공존이라는 굵직한 메시지를 갖고 있다. 완벽하게 성격이 다른 수인과 하이디의 공존, 인간이 공존을 위해 만들어낸 조직과 개인의 관계 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작품의 주제 의식을 전했다.

'기생수:더그레이'는 넷플릭스를 통해 4월 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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