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의 외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3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코리아' 시즌 5의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는 추 후보가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추 후보는 "이재명 대표와 배우 차은우 중 누가 더 잘생겼느냐"는 질문에 "이재명"이라고 답했다.
그는 "배우하는 분들은 외모적으로 훨씬 잘생겼지만 그것은 어떤 누구의 인생을 묘사하는 것"이라며 "정치인, 리더로서의 이재명은 국민이 바라는 바를 마음에 담아서 우러나오고, 그게 읽히니까 멋져 보인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와 자신 중 더 예쁜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나경원 씨"라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그러면서 "외모 경쟁을 하기보다는 정말 바른 정치인으로서 그런 건 얼마든지 양보하고 싶다. 더 예뻐지세요"라고 전했다.
이어서 배우 권혁수가 추 후보에게 "다음 중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찐 공신은? 체급 키워준 추미애 vs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문재인"이란 질문을 던졌다.
추 후보는 살짝 난감한 듯 웃어보이다가 "그건 뭐 정직해야지. 2번(문재인)"이라고 답한 후 "한 6단계를 건너뛰어서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했고, 검찰총장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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