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EV 대신 이건 어때?" 350km 달리는 현대차 경형 전기 SUV '캐스퍼 EV' 포착

"레이 EV 대신 이건 어때?" 350km 달리는 현대차 경형 전기 SUV '캐스퍼 EV' 포착

M투데이 2024-03-25 16:32:33 신고

사진 : 현대차 캐스퍼 EV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사진 : 현대차 캐스퍼 EV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경형 SUV '캐스퍼'의 전기차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양산형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캐스퍼 EV는 램프를 비롯한 일부 디테일을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는 차별화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면부는 캐스퍼의 시그니처인 원형 주간주행등(DRL)이 4분할 된 그래픽으로 변경됐으며, 그 위로는 7개의 픽셀 LED로 구성된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최신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사진 : 현대차 캐스퍼 EV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사진 : 현대차 캐스퍼 EV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측면부는 기존 대비 250mm 길어진 전장과 휠베이스와 함께 십자가 형태의 전용 4-스포크 휠 탑재 정도의 변화에 그쳤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같이 4분할 된 원형 후방 리플렉터(반사판)를 적용해 통일감을 높였으며, 테일램프는 기존의 타원 형태의 그래픽이 두 줄 픽셀 그래픽으로 변경되면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사진 : 현대차 캐스퍼 EV 테스트카 실내 (출처=KCB)
사진 : 현대차 캐스퍼 EV 테스트카 실내 (출처=KCB)

실내의 경우 전장 및 휠베이스가 늘어남에 따라 레그룸이 한층 여유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컬럼 방식 변속 레버 등을 적용해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변속 레버 자리에는 레이 EV와 동일하게 오토홀드 등 신규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는 버튼들이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현대차 캐스퍼 EV 테스트카 (출처=motor.es)
사진 : 현대차 캐스퍼 EV 테스트카 (출처=motor.es)

파워트레인은 보그워너 사의 통합 드라이브 모듈(iDM)과 48.6kWh급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약 35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전망이다.

현대차 캐스퍼 EV는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2천만원대 초중반의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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