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석화 매각 계획, 현재는 없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석화 매각 계획, 현재는 없다”

아시아타임즈 2024-03-25 14:2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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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인혁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석유화학과 첨단 엔지니어링(EP) 사업 매각설과 관련해 “"원료 경쟁력, 즉 피드스톡(Feedstock)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전략적 옵션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매각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image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사진=LG화학)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매각이라는 것은 적당한 표현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업스트림 쪽 경쟁력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라며 “원료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여러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LG화학은 현재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3대 신성장동력 투자는 차질 없이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LG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3대 신성장동력에 약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 부회장은 “투자에 조절은 거의 없고 일부 투자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며 “총 투자의 70% 이상이 신성장동력에 집중될 정도로 투자를 늘리고 있고 전지 소재 관련 투자가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양산 일정 관련 질문에는 “아직 일정이 나올 정도로 진행된 내용은 없다”며 “전고체와 리튬이온 이후 배터리 소재와 제조 방법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럽 양극재 공장 건설 계획에 대해서는 “여러 각도로 로케이션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전지 수요가 주춤한 측면이 있어 신중하게 보고 있지만 결국 유럽에 양극재 공장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신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과 관련해 “현재 계획은 없고 여러 옵션을 탐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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