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조, 28일 총파업 예고…버스도 멈춰서나

서울 시내버스 노조, 28일 총파업 예고…버스도 멈춰서나

아이뉴스24 2024-03-25 11:0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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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25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어 오는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13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총 9차례의 교섭과 회의를 통해 임금 교섭 등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버스노조에는 총 65개 사 1만8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노조 측은 △임금 인상 △호봉 제도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 사측에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실질적 협상 주체인 서울시는 노조 주장에 대해 대안 제시를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시급 12.7% 인상 요구안에 대해 사용자 측은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않으며 사실상 임금 동결로 맞서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13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에 노조 측은 오는 26일 총파업 여부에 대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조정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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