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를 찾습니다”… 새로운 미래 이낙연, 여론조사에서 받은 충격적인 지지율

“실종자를 찾습니다”… 새로운 미래 이낙연, 여론조사에서 받은 충격적인 지지율

오토트리뷴 2024-03-25 10:5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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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전재훈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지지율 돌풍과는 달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의 존재감은 실종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 (사진=연합뉴스)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 (사진=연합뉴스)

그중에서도 이낙연 대표의 존재감은 더욱 찾아보기 힘들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화성을 지역에서 20% 이상의 지지를 획득하고 있는 반면, 이낙연 대표는 민주당 강세 지역인 광주 광산을에 후보 등록을 했음에도 17.7%에 그쳤기 때문이다.

특히 현 지역구 의원인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65.4%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해 사실상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1월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를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대표는 “무능하고 부패한 거대 양당이 있는 한 우리나라 정치는 발전할 수 없다”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후 ‘새로운미래’를 창당하고 민주당을 탈당한 비명계 의원들을 포함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합당하며 공동대표로서 덩치를 키우기도 했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 (사진=연합뉴스)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이낙연계와 이준석계는 사사건건 부딪치기 시작했고 결국 모든 총선 전권이 이준석 공동대표에게 넘어간다는 최고위원회 안건이 올라오자 이낙연 대표는 다시 한번 결별을 선택했다.

김종민 최고위원 또한 이 대표와 함께 했고 이후 민주당에서 추가 탈당한 박영순·홍영표·설훈·오영환 역시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이로서 새로운미래는 현역 의원 5명을 확보하여 비례대표 투표 순번에서도 3번째 칸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이낙연 대표의 존재감은 오히려 희미해져가고 있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연이은 강경 발언으로 비례대표 지지율 30%를 넘기는 돌풍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새로운미래는 단 한 명의 비례대표 의원이 당선될지도 미지수인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 (사진=연합뉴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이 30.2%를 얻어 19.2%의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크게 앞선 것과는 달리 새로운미래는 3.3%에 그쳤다. 만약 이 정도 지지율이 유지된다면 단 한 명만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된다.

문제는 개개인별 경쟁력도 떨어진다는 점인데 이낙연 대표 역시 다르지 않다. 이 대표는 본인이 호남 출신임을 강조하며 광주 광산을에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형배 위원에게 크게 뒤져 있는 상태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가 민 의원에게 큰 표차로 지게 된다면 앞으로의 정치생명에 빨간 불이 켜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j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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