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비트코인 380만달러까지 간다 …테슬라도 적극 매수

돈나무 언니, 비트코인 380만달러까지 간다 …테슬라도 적극 매수

센머니 2024-03-25 09:50:00 신고

사진 : 캐시우드의 유투브 인터뷰 (출처=유투브 조조나라 캡처)
사진 : 캐시우드의 유투브 인터뷰 (출처=유투브 조조나라 캡처)

[센머니=홍민정 기자] 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우드의 펀드가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해 눈길을 모은다.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대표는 "비트코인은 금융 슈퍼 고속도로"라며 "380만달러(약 51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신흥시장 국가들이 환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 앞으로 더욱 널리 채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학적으로는 비트코인이 380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드 대표는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50만달러(약 20억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적 있는데, 이번 전망치는 기존 예상치보다 두 배 이상 높다는 입장을 전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분석하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기관투자자가 포트폴리오의 5% 정도를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기존 전망치(150만달러)에서 230만달러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우드 대표가 이끌고 있는 아크투자운용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는 등 비트코인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5일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여러 상장지수펀드(ETF)는 전날 테슬라 주식 총 21만6천682주를 사들였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3천521만달러(약 469억원)어치다.

이 매체는 "캐시 우드의 ETF들은 최근 테슬라 주가의 폭락을 그들이 좋아하는 투자처 중 하나에 투자할 기회로 활용했다"고 분석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사흘간 8.6% 하락해 전날 162.50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5월 4일 이후 최저치였다. 올해 들어 낙폭은 35%에 달한다.

우드의 주력 ETF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의 보유 비중은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이어 테슬라가 두 번째로 크다. 이 ETF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6.4% 하락했다.

우드는 코로나19 사태 직후 테슬라를 비롯한 기술주를 집중적으로 매입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분야에도 거침없이 투자하는 공격적인 투자 스타일로 유명하다.

다만, 올해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나타낸 엔비디아에는 투자를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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