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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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런닝맨' 표 축구팀이 꾸려졌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과 유재석 팀으로 나뉘어져 축구팀원 섭외에 나섰다. 앞서 자기소개를 통해 지석진, 하하는 유재석 팀으로, 송지효와 양세찬은 김종국 팀으로 향했다.
이날 유재석 팀은 우여곡절 끝에 조나단을 영입했다. 조나단은 희망 계약금으로 100만 원을 제시했고, 지석진은 "아주 싸가지가 없네"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조나단이 계약금을 25만 원으로 하고, 요구조건으로 지석진을 골키퍼로 배치해달라고 하자 지석진은 "고맙다"며 악수를 건넸다. 유재석은 "그런데 이 선수가 공을 무서워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이제부턴 진짜 협상이기 때문에 (계약금을) 우리 둘만 봐야 해"라며 계약금 5천 원에 골 수당 2천 원을 제시했다. 조나단은 이를 수락해 유재석 팀과의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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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팀은 강훈을 만나 영입을 시도했다. 강훈은 김종국에 대해 "너무 같은 팀인데 잔소리를 해서 슬럼프가 왔다. 형이 뭐라고 하면 기가 죽는다. 난 칭찬하면 잘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강훈은 손흥민 선수를 영입하며 1억 5천을 요구했다. 이에 김종국은 "2천 원 맥스야"라고 말했고 강훈이 "최저시급보다 못 받는다"고 말하자 2천 5백원을 제기했다. 강훈이 "3천원으로 가시죠"라고 하자 김종국은 "너 이러고 집에 가도 웃겨"라고 받아쳤다. 결국 김종국 팀은 강훈을 2천원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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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팀은 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을 다음 멤버로 영입했다. 오하영은 첫 등장부터 화려한 축구 지식으로 멤버들을 솔깃하게 했다. 오하영은 "내가 원하는 포지션이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다. 나는 슈팅보다 패스가 좋고 원래 헌신적인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오하영은 희망 조건으로 세레머니 보장, 골 수당, 승리 수당, 승리 시 에이핑크 단체 출연을 제시한 후 계약금으로 50억을 제시했다. 협상 끝에 오하영은 8천 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김종국 팀의 마지막 선수는 보디빌더 마선호. 김종국은 "내가 아는 근육맨 중 축구 제일 잘 하는 애"라고 말했고 계약금 100원에 그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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