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조정 중인 통역가 겸 방송인 이윤진이 누리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윤진은 지난 23일 개인 채널을 통해 이범수와 결혼 생활부터 이혼 과정 등을 낱낱이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던 바. 특히 이범수를 저격하는 듯한 여러 정황을 폭로해 대중의 궁금증을 더했다.
여기에 시모에게 들은 폭언부터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등 그간의 힘든 과정과 심경 등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윤진의 폭로로 파장이 커지자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라며 "이범수는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 밝혔다.
이처럼 폭로와 반박 등 이혼 발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이윤진은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글을 남기며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는 모습이다.
수많은 누리꾼들의 댓글 중 이윤진은 "저희 어머니가 쓴 글인 줄 알았다"는 말에 "어머님 위해 기도한다. 다 하늘의 뜻이 있겠죠"라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윤진의 건강을 걱정하는 누리꾼에게는 "한국인은 밤심"이란 댓글로 씩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악플은 자제해 달라"는 당부의 글을 남기자 이윤진은 "괜찮다. 욕 먹어야 하면 먹어야죠. 저도 쪽팔림을 무릅쓰고 100번 1000번 생각하다 올린 글이다. 울림으로 움직임이 있길"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엿보였다.
이외에도 수많은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범수, 이윤진 부부는 지난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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