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빅사이닝’ 조준…‘1700억’ 에버턴 초신성 관심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빅사이닝’ 조준…‘1700억’ 에버턴 초신성 관심

인터풋볼 2024-03-23 19:37: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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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65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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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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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에버턴)를 노린다.

23일(한국시간), 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브랜스웨이트가 올여름 이적한다면 행선지 후보로 레알을 배제할 수 없다. 레알의 브랜스웨이트를 향한 관심은 진심이고,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브랜스웨이트를 에버턴에 있을 때부터 알았으며, 그가 데뷔전을 치를 수 있도록 도왔다. 당시에도 높이 평가했고, 계속 성장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다. 현재로서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합류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다른 옵션을 고려한다면 레알도 가능하다. 레알은 브랜스웨이트를 향해 진심이다”라고 덧붙였다.

브랜스웨이트는 칼라일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20년 1월 이적료 95만 파운드(약 16억 원)에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처음부터 기용된 것은 아니다. 곧바로 후반기에 블랙번 로버스로 임대를 떠나 10경기를 소화했다. 돌아와서 2021-22시즌에 8경기를 누비면서 이따금 기회를 받았다. 2022-23시즌에는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돼서 37경기(4골 2도움)를 뛰었다.

올 시즌에는 에버턴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지금까지 공식전 31경기(2골)를 소화하며 에버턴의 ‘짠물 수비’를 돕고 있다. 에버턴은 28경기에서 39실점에 그쳤고, 이는 프리미어리그 최소 실점 4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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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으로 어린 편에 속하나, 월드클래스 센터백이 될 잠재력을 보유했다. 브랜스웨이트는 195cm의 장신 수비수로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력이 좋다. 주력이 빠르다고 평가되며 침착한 수비가 인상적이다. 더군다나 왼발잡이 희귀 센터백인데, 양발을 잘 사용해 후방 빌드업 퀄리티가 높다. 경험만 더 쌓이면 괴물 센터백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주가가 폭등하고 있고, 브랜스웨이트를 향해 복수 클럽이 달라붙었다. 영국 복수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등 빅클럽이 탐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입전에 레알도 참전했다. 레알은 에데르 밀리탕(26), 다비드 알라바(31), 안토니오 뤼디거(31), 나초 페르난데스(34)처럼 걸출한 센터백 라인을 보유했지만, 밀리탕을 제외하고 나이가 차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에버턴은 재정 문제로 인해서 브랜스웨이트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부착한 가격표는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다. 레알은 이미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예정) 등을 데려오는데 많은 돈을 지출했지만, 재정이 워낙 탄탄해 문제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브랜스웨이트의 ‘은사’와도 다름이 없는 안첼로티 감독이 있기에 더 유리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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