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개발 정비구역 ‘단계별 재개발 나침반’ 제시

사진은 군포시청사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에 대해 단계별 나침반을 제시하기로 밝힌 가운데 정비구역 지정 이후 정비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후속절차 등에 대한 문의와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후 절차인 조합설립 또는 사업시행자 지정(1단계), 사업시행 계획인가(2단계), 관리처분 계획인가(3단계) 등 주요한 사업 추진에 대해 해당구역 토지 등 소유자 대상으로 단계별 주민참여아카데미(교육) 개최 및 체계적인 정보와 유의사항 등을 담은 ‘재개발사업 단계별 나침반’(안내문)을 사업진행에 따라 제공, 관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단계별 주민참여 아카데미는 불특정 다수가 아닌 해당구역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정비 사업관련 전문가가 재개발 과정과 절차, 소유자들의 권리와 의무 등 해당 단계에 필요한 정비사업 맞춤형 교육(대면방식)으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단계별 주민참여 아카데미 교육내용과 해당 토지 등 소유자에게 발송되는 ‘재개발사업 단계별 나침반’ 안내문을 시 홈페이지에 연재, 관심 있는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라며 “위 계획 추진에 따라 소유자 동의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스스로 면밀히 확인-검증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여 토지 등 소유자 의사반영 및 사업 투명성 확보를 유도,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성공적인 재개발 사업을 추진, 소유자들의 알권리를 보장,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더욱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 시민이 행복한 군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 = 이승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