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시경이 신생 농업회사법인 제이1과 손잡고 증류식 소주 '경소주'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성시경은 지난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본인의 이름을 딴 막걸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경소주, 경막걸리, 경와인 등의 주류 상표에 대한 특허등록을 출원했다.
제이1은 컬리, 수제 맥주사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등에서 근무한 황재원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다. 최근 콜드체인 업체 팀프레시로부터 3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연예인들의 이름을 딴 주류는 2022년 가수 박재범이 '원소주'를 출시해 큰 인기를 얻으며 한동안 업계의 화제가 됐다. 원소주는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병을 넘기는 등의 성과를 냈다. 이후 임창정, 김민종 등이 본인의 이름을 건 주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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