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우디네세 4-0으로 완파하고 1위 탈환

승리를 거둔 인터 밀란.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인터 밀란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인터 밀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5라운드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인테르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우디네세는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인테르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디마르코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라우타로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인테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2분 상대 센터백 페레스가 라우타로를 잡아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찰하노을루가 성공시켰다. 

인테르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41분 찰하노을루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디마르코가 슛을 했고 득점이 됐다. 

인테르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3분 미키타리안이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튀랑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이를 슛으로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3-0 인테르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우디네세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2분 파예로가 상대 아크 서클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를 했다. 로브리치가 슛을 했지만 골키퍼 조머가 막아냈다. 

우디네세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8분 우디네세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로브리치가 올려준 공을 페레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인테르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38분 라우타로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파예로의 공을 가로챘다. 라우타로가 드리블 후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경기는 1-0 인테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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