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차기 대권주자, 이재명 19% 한동훈 16%.. 오차범위 내 팽팽

[한국갤럽] 차기 대권주자, 이재명 19% 한동훈 16%.. 오차범위 내 팽팽

폴리뉴스 2023-12-08 11:48:23 신고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로 1위를 차지했고,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6%로 2위를 기록했다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6%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6%를 기록, 두 예비주자의 지지도가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동훈 장관은 지난달 조사 보다 3%p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장관은 각각 18%·16%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9%, 한동훈 법무부장관 16%, 홍준표 대구시장 4%, 이낙연 전 대표 3%,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전 대표, 원희룡 국토부장관 각각 2%, 유승민 전 의원 1%로 나타났다. 5%는 그 외 인물(1.0% 미만 20여 명 포함), 43%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장관은 각 진영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자(334명) 중에서는 50%가 이재명을 선택했으며, 진보층에서도 38%의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자(351명) 중에서는 41%가 한동훈을 꼽았고, 보수층에서도 3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이재명 대표가 서울(18%, 한동훈 16%), 인천/경기(22%, 한동훈 14%), 대전/세종/충청(22%, 한동훈 20%), 광주/전라(30%, 한동훈 4%)에서 가장 많은 지지율을 보였다.

한동훈 장관은 대구/경북(27%, 이재명 6%)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재명과 한동훈이 각각 18% 동률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는 홍준표 시장이 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동훈(6%), 이재명(5%) 순이었다. 30대는 이재명과 한동훈이 각각 12%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40대(32%, 한동훈 10%), 50대(28%, 한동훈 16%)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가장 높았고, 60대(28%, 이재명 18%)와 70세 이상(26%, 이재명 15%)에서는 한동훈 장관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여권 전체 후보와 야권 전체 후보 지지율을 산술적으로 더하면, 여권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26%이며 야권 후보는 24%로 집계된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3.1%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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