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의 전 남친이 고소"... 성유리 남편 안성현 코인 투자 3억 원 피소, 고소인은 '강종현'이었다

"박민영의 전 남친이 고소"... 성유리 남편 안성현 코인 투자 3억 원 피소, 고소인은 '강종현'이었다

원픽뉴스 2023-12-06 16:26:27 신고

3줄요약

가수 성유리의 남편으로 유명한 프로골퍼 출신인 안성현이 코인 투자 명목으로 3억원의 돈을 가로챘다는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박민영(왼), 성유리 안성현 부부(오른)
박민영(왼), 성유리 안성현 부부(오른)

 

2023년 12월 5일 JTBC "뉴스룸"은 "가상화폐를 상장해 주겠다며 뒷돈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안성현이 유명 골프선수의 이름을 대며 수억 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아 피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은 한때 절친했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이었는데 빗썸 계열사에서 628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현재 구속 상태인 강종현은 "안성현이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라며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성유리 남편 안성현
성유리 남편 안성현

 

강종현은 고소장에서 "안성현이 'PGA 투어 유명 골프선수가 미국에서 코인을 사고 싶어한다'며 해당 선수에게 3억원을 빌려주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강종현은 지인을 통해 돈(가상화폐)을 건넸으나 유명 골프선수에게 가지 않았고 이같은 사실을 알고 추궁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현 측은 JTBC에 "골프 선수 얘기를 한 건 맞지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진 않았다"라며 "3억원은 강종현의 차명 투자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해당 골프선수 측은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이 없고 돈이 오간 줄도 몰랐다"는 입장을 보였는데 앞서 안성현은 가상화폐의 거래소 상장을 해주겠다며 뒷돈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2023년 11월 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강종현과 돈을 주고받은 건 맞지만, 청탁 명목은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은 2022년 1월 "이상준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는 거짓말로 강종현을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로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혐의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유리와 동갑내기인 안성현은 골프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기도 했으며, 지난 2005년 한국프로골프협회(KGT) 입회한 이후 골프 채널 레슨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2017년 성유리와 결혼해 5년 만에 쌍둥이 자매를 품에 안았습니다.

배우 박민영과 열애설 난 빗썸 실소유주 강종현 누구?

강종현, 박민영
강종현, 박민영

 

2022년 9월 28일,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는열애설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배우 박민영이 남자친구의 자택인 한남동 빌라에서 출퇴근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으며, 양가 부모와도 교류할 정도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간다고 보도했는데 열애설 상대는 빗썸의 강종현이었습니다. 열애설 상대인 강종현은 경제사범으로,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하며 KT의 사문서를 위조, 수백억 원을 편취하여 특정경제가중처벌법(사기)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범죄자였습니다. 이후 해당 자금을 활용해 여동생 강지연 명의로 상장사 3곳(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 비덴트)과 빗썸라이브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후속보도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역시 앞에 다른 회사들처럼 명의는 여동생의 소유였습니다. 

이에 더해 강종현과 휴대폰을 함께 팔던 동생들, 클럽에서 서빙하던 MD들이 상장사 CB 명단에 투자조합장으로 등장했는데 심지어 조폭과도 연루되어 성남 마피아파와 같이 사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강종현의 미심쩍은 행보로 디스패치는 박민영의 열애보다 강종현의 실체를 파악하는데 열을올렸습니다. 제목에는 '수상한 재력가'라고 넣기까지 했으며, 본문엔 "사랑은 아름답지만 나머지는 미심쩍다."라고 말하며 강종현을 둘러싼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쳤습니다.

해당 보도가 나간후 박민영에 대해서도 안 좋은 소문들이 확산됐는데, 기사에 의하면 박민영이 나무엑터스에서 나와 후크로 이적하는 과정에 강종현의 영향이 있었다는 의혹과 박민영의 친언니가 2022년 4월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등재된 것이 확인되는 등 알게 모르게 수상한 특혜를 받은 것 같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박민영에 대한 여론도 조금씩 부정적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에는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나왔는데 "강종현과는 이미 결별했으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은 적도 없다. 언니인 박모 씨도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박민영은 2023년 2월 13일, 빗썸 관계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 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함께, 수억 대의 차익이 발생한 사실로 인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소속사 입장대로 박민영은 검찰에 출석해 차명 거래 등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며 검찰은 박민영을 출국 금지하고 추가 소환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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