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를, 올려주시겠어요?"…조정민 부탁에 신동엽 "저도 감사" 후끈 (현역가왕)[마데핫리뷰]

"지퍼를, 올려주시겠어요?"…조정민 부탁에 신동엽 "저도 감사" 후끈 (현역가왕)[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2023-11-29 17:2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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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현역 15년차 트로트 가수 조정민 MC 신동엽과 아찔한 케미를 뽐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현역가왕'에선 자체평가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민은 "트롯 열풍을 타고 올라온 가수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은 오래된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15년 동안의 경력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면모를 드러냈다.

자신의 히트곡 '레디큐'를 선곡해 무대에 오른 조정민은 타이트한 의상 때문에 춤을 출 수가 없자 "치마가 너무 길다"며 MC 신동엽을 소환했고 스커트 옆지퍼를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조정민은 신동엽이 쭈뼛쭈뼛 거리며 지퍼를 절반만 올려놓자 "더 올려달라"고 청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조정민은 신동엽의 도움으로 스커트에 깊은 슬릿을 만들어 다리를 드러냈고 섹시한 몸짓으로 환호를 유발했다.

신동엽은 "이제 춤을 출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워하는 조정민에 "저도 감사하다"며 무심코 본심을 드러내 모두를 웃게 했다. 

무대를 마친 뒤 조정민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비밀도 고백했다. 

"사실 제가 노래를 못 할 뻔 했다.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며 조정민은 "엄마한테도 말을 안 하고 수술 날짜를 잡았다. 다시는 '레디큐'를 못 부를 줄 알았는데 여러분들이 즐겨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민은 "3개월 정도 지났는데 감사하게도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직접 쓴 가사가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해 출연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역가왕' 조정민/ MBN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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