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170안타↑' 433억 유격수를 트레이드한다고?…토론토 단장 "우리 유격수" 일축

'3년 연속 170안타↑' 433억 유격수를 트레이드한다고?…토론토 단장 "우리 유격수" 일축

마이데일리 2023-11-29 17:0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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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비셋./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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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우리의 유격수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29일(한국시각) "지난주 시카고 컵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격수 보 비셋에게 관심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하지만 토론토의 로스 앳킨스 단장은 트레이드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밝혔다.

비셋은 2016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6순위로 토론토에 지명받았다. 2019시즌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아 46경기 61안타 11홈런 21타점 32득점 타율 0.311 OPS 0.929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시즌에는 29경기 37안타 5홈런 23타점 18득점 타율 0.301 OPS 0.840을 마크했다.

비셋은 2021시즌 주전 유격수로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다. 191안타 29홈런 102타점 121득점 타율 0.298 OPS 0.827로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2022시즌에는 189안타 24홈런 93타점 91득점 타율 0.290 OPS 0.802를 기록했다. 두 시즌 모두 아메리칸리그 안타 1위를 차지했다.

보 비셋./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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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셋은 올 시즌 무릎과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려 지난 시즌보다 경기 출장이 적었다. 135경기에 나와 175안타 20홈런 73타점 69득점 타율 0.306 OPS 0.814를 마크했다.

2021시즌과 2023시즌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비셋은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앳킨스 단장은 그런 비셋의 트레이드설을 일축했다.

'MLBTR'에 따르면 앳킨스는 "비셋은 정말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비셋이 우리 팀인 것은 매우 행운이다. 그는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유격수다. 루머와 추측에는 보통 무언가가 있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다르다. 비셋은 우리 유격수다"고 말했다.

보 비셋./게티이미지코리아

비셋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3년 3360만 달러(약 433억 원)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MLBTR'은 "비셋은 다음 시즌 연봉으로 1100만 달러(약 142억 원), 자유계약선수(FA) 전 마지막 시즌에는 1650만 달러(약 213억 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601타석에서 타율 0.306 출루율 0.339 장타율 0.475를 기록한 비셋에게 토론토가 충분히 지급할 수 있는 수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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