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이준석, 한동훈 견제하다 설화 자초…'李 부모' 언급 인요한은 결국 사과 등

[11/28(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이준석, 한동훈 견제하다 설화 자초…'李 부모' 언급 인요한은 결국 사과 등

데일리안 2023-11-28 07:30:00 신고

3줄요약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10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한동훈 견제하다 설화 자초…'李 부모' 언급 인요한은 결국 사과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전날 대구에서 개최한 토크 콘서트에서 "어두워져 가는 대구의 미래를 보며 어느 전몰자 가족에게는 상처일 수밖에 없는 한국전쟁까지 되짚어 가지고 대구를 찬양하기에는 마음이 아려온다"고 했다. "6·25 전쟁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적에게 이 도시를 내주지 않으셨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웠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정조준한 대목이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이 전 대표의 발언이 잘못됐다며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다. 영웅적 방어에 대한 대구의 자부심에 오히려 상처를 준 발언이었다는 점에서다.

이런 가운데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같은날 이준석 전 대표에게 사과했다. 도덕성 문제를 비판하며 부모를 언급한 데 대해 "너무 나갔다"는 당 안팎의 비판을 수용하고 빠르게 고개를 숙인 셈이다. 1호 혁신안으로 제안했던 '통합론'에 동요가 될 수 있었던 이번 사안은 인 위원장이 사과를 하면서 논란은 더 커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인 위원장은 서산·태안 당원협의회 초청 강연에서 "한국의 온돌방 문화는 아랫목 교육을 통해 지식·지혜·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며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패드립이 혁신이냐"며 즉각 반발했었다.

▲"윤석열 정권, 총선 결과 유리하면 계엄 선포"…野 김용민 또 '문제 발언'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 강경파의 막말 파문이 지속되고 있다. 최강욱 전 의원의 "설치는 암컷" 발언 논란 후 당이 '공천 심사 반영'이라는 칼까지 빼들었지만 소속 의원들의 막말은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이 '암컷' 발언을 할 당시 동석해 있었으면서도 발언을 제지하지 않아 비판을 받았던 김용민·민형배 의원이 또다시 '거친 말'로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당 초선 강경파 의원 모임 '처럼회' 소속이기도 한 김 의원은 전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윤석열 정권이 권력을 사용하는 대범함을 놓고 보면 22대 총선에서 조금만 유리한 결과가 나와도 계엄을 선포하고 독재를 강화하려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최소 단독 과반 확보 전략을 통해 윤정권 심판과 계엄저지선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또 김 의원은 "추락하는 경제로 국민의 삶이 힘들어지고 있다"며 "경제를 모르는 정치검찰이 국정을 장악해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정치권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검찰독재를 견제하고 조기 퇴출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권 총선 승리를 위해선 대통령 탄핵안과 대통령 임기 단축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지드래곤 신종마약 투약 사실 인정되면…경찰 내사단계서 이름 유출한 것 면피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283]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에 대한 모발 등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오며 경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 검사에서 검출되지 않는 신종 마약 투약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27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5일 만료된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지드래곤과 이선균은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는 물론 국과수 정밀 감정에서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특히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는 상황이다.

법조계에서는 "처벌을 위해서는 해당 신종 마약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돼 있어야 한다"며 "지금까지 나온 수사 결과를 보면 지드래곤이 처벌받을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지드래곤의 신종마약 투약 사실이 인정되면 경찰이 내사 단계에서 지드래곤 이름을 유출한 것은 어느 정도 면피될 것으로 법조계는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