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개인화된 AI 챗봇 구축 가능한 'GPTs' 발표 및 'GPT-4 터보'로 기술 진화 선도

오픈AI, 개인화된 AI 챗봇 구축 가능한 'GPTs' 발표 및 'GPT-4 터보'로 기술 진화 선도

서울미디어뉴스 2023-11-07 07:5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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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샘 올트먼(왼쪽)과 MS 사티아 나델라 CEO(사진=연합뉴스)
오픈AI 샘 올트먼(왼쪽)과 MS 사티아 나델라 CEO(사진=연합뉴스)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새로운 혁신을 발표하며 기술 업계에 또다시 파란을 일으켰다. 6일(현지시간) 오픈AI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첫 개발자 회의(OpenAI DevDay)를 통해 개인 맞춤형 AI 챗봇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인 'GPTs'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샘 올트먼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이제 프로그래밍 없이도 누구나 자신만의 GPT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개인용은 물론 회사 내부용이나 다른 사람을 위한 맞춤형 챗봇 제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 챗GPT 사용자들이 특정 분야에 맞추어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챗봇을 교육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크게 줄여주는 발전이다.

또한, 오픈AI는 자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GPT 스토어'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이 스토어는 사용자가 다른 사람이 만든 GPT를 찾고 자신이 개발한 GPT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애플 앱스토어에 비유되며, 오픈AI의 독자적인 시장 진출 의지를 내비쳤다.

오픈AI의 기술 진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GPT-4 터보'라는 최신 AI 모델도 함께 소개됐다. 이 모델은 2023년 4월까지의 정보를 담고 있어, 이전 버전 대비 최신화된 답변 제공이 가능하며, 입력 가능한 데이터의 양도 대폭 늘어나 최대 300페이지에 이른다. 더 나아가, 최신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 3'(DALL-E 3)과 텍스트-음성 변환 기능을 지원한다고 한다.

특히, 이 모델의 개발 비용은 이전 버전에 비해 상당히 감소했음을 알렸다. 오픈AI는 개발자들에게 프리뷰 버전으로 GPT-4 터보를 제공 중이며, 곧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픈AI의 이러한 행보는 구글의 '제미니', 메타의 '라마 2',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이-1.5'와 같은 다른 대규모 언어 모델들과의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오픈AI는 현재 주간 활성 사용자 수 1억 명을 자랑하며,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 중 92% 이상이 챗GPT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성 AI와 관련된 기술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GPTs와 GPT-4 터보의 등장은 AI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가 인공 지능 기술의 대중화와 상업화를 한층 더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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