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벤제마, 그리고 마레즈도? 사우디서 ‘1390억’ 메가 오퍼 받았다

호날두, 벤제마, 그리고 마레즈도? 사우디서 ‘1390억’ 메가 오퍼 받았다

인터풋볼 2023-06-10 0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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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야드 마레즈(32·맨체스터 시티)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메가 오퍼를 받았다.

글로벌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사우디 클럽인 알 아흘리는 맨시티의 마레즈에게 1억 유로(약 1,390억 원) 이상의 계약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협상단은 이번 주 런던에 방문해 마레즈를 포함한 여러 선수와 계약 가능성을 논의했다. 알 아흘리는 마레즈를 합류할 수 있도록 설득하길 원하며 시즌당 5,000만 유로(약 695억 원)에 보너스를 제공할 것이다. 계약 기간은 기본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덧붙였다.

연봉 5,000만 유로에 보너스, 그리고 기본 2년 계약으로 총액이 1억 유로를 넘어서는 메가 딜이다.

알제리 국적의 윙어 마레즈는 캉페르, 르아브르를 거쳐 레스터 시티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에 상륙했다.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후반기에 19경기 3골 5도움, 그리고 2014-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15-16시즌에 제대로 터졌다. 마레즈는 17골 11도움을 생산하며 제이미 바디, 은골로 캉테 등과 함께 ‘우승 동화’의 주역이었다.

주가를 높인 마레즈는 두 시즌 더 레스터에서 활약했고, 2018년 여름 이적료 6,780만 유로(약 940억 원)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전반적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마레즈는 지금까지 공식전 236경기를 밟아 78골 59도움을 만들었다. 그리고 팀과 함께 EPL 우승 4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3회, FA 커뮤니티실드 우승 2회를 차지했다.

올 시즌도 5개 대회를 소화면서 47경기 15골 13도움으로 맨시티의 고공 행진에 기여를 했다. 그러자 사우디에서 러브콜이 날아왔다.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는 지난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신호탄을 알렸고, 여름에 카림 벤제마까지 데려왔다. 은골로 캉테와도 계약을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승격팀인 알 아흘리는 마레즈에게 접촉했고 총액 1억 유로에 해당하는 엄청난 딜을 제안했다.

‘ESPN’은 현재 계약 상황과 관련하여 “마레즈는 사우디로 이적하는 것에 개방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맨시티가 그의 이적을 허용할지 불확실하며 이적료도 얼마나 요구할지 알 수 없다. 주말에 있을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정해질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마레즈는 지난해 7월 재계약을 맺었고,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알 아흘리는 맨시티와 이적료 협상이 필요한데, 우선 매각을 허용할지부터가 불확실하다는 'ESPN'의 설명이다. 결승전 이후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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