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유력' 158km 최대어, 고교생 최초 AG 승선 "구위·구속 가장 많은 점수 받아"

'1순위 유력' 158km 최대어, 고교생 최초 AG 승선 "구위·구속 가장 많은 점수 받아"

엑스포츠뉴스 2023-06-10 00: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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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도곡동, 박윤서 기자) "구위, 구속, 경기 운영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발표했다. 항저우로 향하는 24명은 투수 12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3명으로 구성됐다. 와일드카드 3명은 투수 구창모, 박세웅, 외야수 최원준이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고교 최대어' 마산용마고 우완 투수 장현석이 유일하게 발탁됐다. KBO 관계자에 따르면 장현석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추천한 아마추어 선수 18명 중 한 명이었다. 류중일호의 최종 선택은 장현석이었다.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 최초로 고교생 장현석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학생이었던 투수 홍성무(당시 동의대)가 뽑힌 적이 있지만, 고등학생은 처음이다.

아마 야구 최고의 투수 장현석은 차기 KBO 신인드래프트 강력한 1순위로 꼽힌다. 150km/h 중, 후반대 강속구를 뿌리고 최고 구속은 158km/h에 달한다. 여기에 제구도 준수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장현석은 프로 무대를 밟기도 전에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장현석을 지난 3월부터 확인했다. 아마추어 대회 발전을 위해 꿈과 희망을 주는 차원에서 뽑았다. 장현석은 구위, 구속, 경기 운영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사령탑은 길게 이닝을 끌어줄 수 있는 장현석의 활용법을 이야기했다. 류중일 야구 대표팀 감독은 "몸 상태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선발투수가 가능하고, 두 번째 투수로도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다. 현장에서 투수 운용에 따라 기용 방법을 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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