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야구, 홍콩 누르고 아시안컵서 역대 2번째 동메달

한국 여자야구, 홍콩 누르고 아시안컵서 역대 2번째 동메달

한스경제 2023-06-01 18:4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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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야구 대표팀 모습. /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 모습. /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야구연맹(BFA) 아시안컵에서 역대 2번째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양상문(62)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홍콩 사이초완 야구장에서 끝난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14-4, 5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2017년 초대 대회에 이어 2번째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9년 2회 대회에선 5위에 그쳤고 4년 만에 열린 올해 대회에서 다시 3위를 되찾았다.

여자야구 대표팀에는 야구를 전문적으로 하는 선수가 없다. 팀도 없는 불모지에서 취미나 생활체육으로 야구를 익힌 동호인 수준의 선수들이 대다수다. 따라서 이번 성적은 성과라 할 수 있다.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 /연합뉴스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 /연합뉴스

좌익수 안수지(3타수 2안타 2타점)와 우익수 양서진(2타수 2안타 3타점) 테이블 세터가 맹활약했고, 3번 지명 타자 주은정(4타점)과 4번 타자 유격수 박주아(2타점)가 타점을 휩쓸었다.

한국은 대회 4강인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세계선수권대회격인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여자야구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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