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이 '노엘'했다..., 00까지 건드렸다

'노엘'이 '노엘'했다..., 00까지 건드렸다

예스미디어 2023-06-01 17:12:48 신고

3줄요약

 

래퍼 노엘이 신곡을 통해서 자신을 저격한 래퍼를 공개 디스하며 누리꾼의 이목이 쏠렸다.

랩도 거지 같이 하는데... 00 하면 되겠네


 

지난 30일 힙합 커뮤니티 힙합플레이야 SNS에 "윤성빈 유튜브에 출연한 식케이&하온"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윤성빈 유튜브 채널 '아이언맨 윤성빈'에 출연해 윤성빈과 만나 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노엘은 해당 게시물에 "랩도 거지 같이 하는데 접고 헬스 트레이너 하면 되겠네"라는 댓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댓글을 남긴 이유가 김하온이 노엘을 디스했기 때문에 노엘이 김하온을 맞디스 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누리꾼들은 "진짜 멋없다.", "조만간 아빠한테 골프채 맞을 듯", "SNS로 왜 뻘짓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기분 나빠서 저럴 수 있지", "SNS에 댓글 남기는 건 자유"라면서도 "사람들이 보는 곳에 올렸으니 욕먹는 것 본인도 욕먹는 것 감수해야 함", "노엘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소리지만 노엘 보고 욕하는 것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하온은 지난달 18일 식케이와 발매한  'ALBUM ON THE WAY!' 앨범에 수록된 'CRASH MERCEDES'에서 '터프한 척하다 사고 나면 자리 바꾸는 바보', '피해 봐 음주단속'이라는 가사를 통해 노엘을 저격한 바 있다.

노엘은 지난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 중 오토바이와 교통사고를 내고 자신이 운전하지 않은 것처럼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한 2021년에도 서울 서초구에서 무면허 상태로 접촉 사고를 내고, 경찰 폭행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해 지난해 10월 출소했다.

"오빠랑 하자"...노엘, 미성년자 때 조건만남


 

노엘은 2017년 방송된 Mnet '고등 래퍼 시즌1'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지만, 미성년자 신분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고등 래퍼에 출연 당시 미성년자인 장용준이 트위터를 통해 조건 만남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 큰 화제가 됐다. 장용준 소유의 트위터에는 "오빠랑 하자", "조건 하고 싶은데 맞팔할 수 있냐?" 등의 글이 올라와 있었다.

이어 노엘은 과거 공원에 세워진 여성 동상에 성행위를 묘사한 사진이 퍼지고, 미성년자 신분으로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사진들이 SNS에서 발견되며 논란을 더욱 가중했다.

또한 자기 친구에게 "우리 엄마를 때려 달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까지 공개돼 충격을 선사했다.

노엘이 여러 구설수에 휩싸이며 자필 사과문과 함께 고등 래퍼에서 하차를 선언했고, 본인 것으로 추정되었던 트위터 계정 또한 자신의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후 노엘의 아버지 장제원은 당시 바른정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의원장에서 사퇴했다.

우리 아빠 국회의원


노엘은 지난 2019년 9월 7일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냈다.

해당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으며,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진술하며 다른 사람을 운전자로 내세웠다.

장용준은 자신이 운전하지 않을 것처럼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고,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고 말하고 금품으로 합의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또한 당시 제한 속소 시속 60km의 시내에서 100km의 속도로 과속 운전을 한 사실까지 알려져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경찰조사에 따르면 노엘은 2019년 9월 9일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것을 인정하고, 본인이 아는 형에게 부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달 11일 노엘은 피해자와 만나 3,500만 원에 합의했다고 알려졌지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 명령을 받았다.

대깨문은 사람이 아니다.


 

노엘은 2021년 4월 19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앨범 나오면 사람들 또 욕 X나 할 텐데. 저는 댓글 안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살겠지만, 저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이기 때문"이라며 "대깨문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대깨문'은 '머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는 뜻으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극렬한 성향을 드러낸 지지층을 말한다.

이에 지인이 댓글로 "너 그런 말 해도 되냐?"고 물었으나 노엘은 "무슨 상관이냐?"고 말했다.

당시 자신의 이름을 건 1인 기획사 글리치드 컴퍼니 설립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이브 방송 중 막말로 논란이 불거져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끼들이...


 

2021년 9월 10일에는 앞서 8월 26일 자신이 발표한 '이미 다 하고 있어' 음원에 악플이 달리자, 자신의 SNS를 통해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끼들이 인터넷에선 X나 센 척하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인 소득 하위 88%의 국민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불거지고 자신을 향한 비난이 지속되자 자신의 SNS에 올린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고 프로필 사진도 삭제한 바 있다.

집행유예 기간 중 저지른 범행


 

2021년 9월 18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교차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냈다.

당시 노엘은 27분 동안 네 차례나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청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을 들이받아 전치 1주의 상해를 입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노엘은 도로교통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등 여러 혐의로 입건 되었으며, 앞서 음주운전으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지에 집행유예 기간 중 저지른 범행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노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여러 논란으로 인해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음악과 인성을 별개"라고 말하던 노엘의 팬들 또한 "그냥 음악 하지 마라", "꼴도 보기 싫다", "논란이 한두 번도 아니고 음악성으로 커버치는 것도 한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돌아섰다.

네 아버지도 한국에서 된장찌개나 먹으며 국회의원 한다...


 

노엘은 힙합신 내에서도 디스를 통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Mnet '쇼미더머니 11'에서 래퍼 블라세가 신세인과의 디스 배틀에서 "신세인 본명은 용준이, 이름부터 위험해 운전은 하지 말길"이라는 가사를 선보였다.

이후 노엘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블라세 X도 없는 시XX아.', '한국에서 된장찌개 X먹고 산 새X들이 드릴 하는 게 제일 역겨워.', '그냥 무덤으로 가라 X신아', '뭘 참으라고 시X'등의 욕설을 내뱉으며 블라세를 저격했다. 

누리꾼들은 노엘이 '한국에서 된장찌개나 먹으며 산 사람들은 드릴을 할 자격이 없다'는 말을 한 것을 보고 '네 아버지도 한국에서 된장찌개나 먹으며 국회의원 한다.'며 조롱 섞인 댓글을 남기는 등 여러 논란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노엘에게 거센 비난을 보냈다.

당시 여론은 앞서 여러 논란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노엘이 비속어를 사용하여 공개적인 SNS에서 저격하는 모습을 안 좋게 생각하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노엘은 지난 4월 23일 블라세를 디스한 이유를 "당시 '신세인이 본명은 용준이 이름부터 위험해 운전은 하지 말길'이라는 구절에서 나를 디스한 게 아닌 자신을 이용해 디스를 했다는 사실이 열 받아서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악감정도 없고 '내가 그렇게까지 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


 

노엘의 블라세 저격 사건 이후 드릴 래퍼이자 '쇼미더머니'에서 블라세와 같은 팀이었던 래퍼 플리키뱅이 유튜브 채널 '딩고 프리스타일'에 출연해서 노엘을 디스했다.

플리키뱅은 '딩고 라이징 벌스'에서 싸이퍼를 하던 중 본인 파트에서  "된장찌개 먹고 자랐지만, 음주 운 해본 적 없어"라는 가사로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일으킨 노엘을 직접적으로 디스했다.

이후 'Smoke Noel'이라는 디스 곡까지 발매했다.

이에 노엘은 자신의 SNS에 "좀 조용히 살려고 비활성화했더니 어디 급도 안 되는 XX가 기어오르네" 라며 "이거 X맞고 지옥 가라 넌"이라는 글과 함께 맞디스 곡을 발표했다.

 

해당 곡에 가사는 'XX 시끄러. 뭐라 지껄이는지도 1도 모르겠어', '떼로 덤비네 이 XX들 못 배우고 없이 자란 티 좀 그만 내라 XX아' 등의 욕설이 담겨있다.

하지만 논란이 시작된 가사는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부분이었다.

해당 가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노엘이 가사를 통해 군부독재 피해자를 조롱하고 민주화 운동을 폄훼했다고 비판했다.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노엘의 가사 논란을 다룬 기사의 링크를 공유하며 "'실은 울 아빠가 이 나라 대통령이야. 전두환 시절이었으면 너희들 다 죽었어.' 뭐, 이런 얘기"라며 지적했다.

이후 노엘은 "누가 신고해서 노래가 내려갔다."며 해당 디스 곡이 삭제되었음을 알렸지만, 누리꾼들의 논란을 잠재울 수는 없었다.

지속되는 논란에 노엘은 어떠한 사과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자신의 SNS 계정을 폐쇄해 논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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