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지아, "세 달 동안 기다렸다" 럭셔리 집 공개
가품 논란으로 화제가 되었던 유튜버 프리지아가 최근에 '남산타워 뷰' 이사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2023년 5월 27일, 프리지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에 '이사하는 날, 남산타워 뷰 집 공개?'라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프리지아는 이사 준비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사 이틀 전, 거실에 쌓인 약 800벌의 옷을 가리키며, "새로운 집에 드레스룸을 만들기 위해 옷들을 이전 드레스룸에서 꺼내어 거실에 모아놓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중 명품 옷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에 프리지아는 "시장이다. 나도 플리마켓 하고 싶다. 한 벌에 천 원이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이사를 마친 영상에서는 많은 옷으로 인해 방 큰 사이즈 2개를 드레스룸으로 만들었다고 언급하여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프리지아는 남산타워가가 한눈에 보이는 파우더룸을 자랑하며 "남산타워 뷰를 엄청 찾았다. 세 달 동안 집을 많이 봤는데 이 집이 마음에 들어서 기다렸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과거 빌라에 살던 프리지아는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처음으로 이 빌라에 왔을 때 가장 큰 단점은 여름에 모기와 벌레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그는 "제가 벌레를 아예 못 잡는다. 심지어 벌이 들어온다. 반려견이 벌레에 물리면 안 되는데 여름이 다가오니까 더 걱정됐다. 그래서 1년 계약이 끝나서 이사를 가게 됐다. 아마 다음 영상은 이사 준비 브이로그일 거다"라고 밝혀 이번에 이사를 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200만↑구독자에도 새로운 채널을 개설한 이유는?
유튜버로서 인지도를 쌓아온 프리지아는, 2022년에는 넷플릭스의 "솔로지옥"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착용한 의류와 액세서리 중 많은 것들이 가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품인 것처럼 소개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짝퉁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녀는 명품을 사용하며 초고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컨셉으로 활동하여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받았지만, 가품 논란으로 "짭지아"라는 불명예를 얻었으며, 결국 사과문을 게시한 후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프리지아는 당시 "가품 사용에 대해 인정한다"라며 "처음에는 너무 예뻐서 그냥 구매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제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점점 더 빠졌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사과영상과 사과문을 게시한 후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여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5개월 후인 2022년 6월, 프리지아는 유튜브 채널 'free지아'에 새로운 브이로그 영상을 게시하며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2023년 1월, 그녀의 소속사인 효원 CNC는 "송지아와의 국내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다"라고 공식 발표와 함께 소속사인 효원 CNC와 개설했던 유튜브 채널 'free지아'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후 프리지아는 'THE 프리지아' 채널을 개설하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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