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ENHYPEN(엔하이픈)이 출연했다.
1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엔하이픈(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정원, 니키)이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설문조사를 했다 하면 엔하이픈이 1위를 많이 한다. '엔하이픈 니키, 댄스 서바이벌에서 우승할 것 같은 퍼포 천재 아이돌' 이런 결과가 있는데 멤버들도 인정하냐?"라고 묻자 멤버들 모두 "무조건 인정한다"라며 공감했다.
김신영이 "니키가 어릴 때 샤이니 무대에 어린이 댄서로 선 적이 있다고 들었다. 그때 몇 살이었냐?"라고 묻자 니키가 "6학년 때였다"라고 답했고 멤버들이 "얼마 안 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샤이니 선배들도 알고 있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니키가 "데뷔 후 시상식 때 한 번 뵀는데 그때 기억하고 계시더라. 키 선배님이 '왜 이렇게 많이 컸냐?' 라고 하셨다"라고 답했고, 이어 니키는 샤이니에게 "샤이니 선배님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음성편지를 남겼다.
이어 김신영이 엔하이픈의 네번째 미니앨범 'DARK BLOOD(다크 블러드)' 발매를 축하하며 "어두운 피, 약간 뱀파이어 그런 느낌이다. 뮤직비디오를 봐도 그렇고. 앨범이 나올 때마다 이번 앨범은 이 멤버와 잘 어울린다 하는 게 있다. 이번 앨범과 잘 어울리는 멤버는 누구냐?"라고 묻자 정원이 성훈을 꼽으며 "아무래도 뱀파이어 하면 떠오르는 게 흰색, 창백한 느낌이다. 요즘 성훈이 형이 더 하얘졌다. 안 그래도 하얀데 더 하얘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성훈이 "제가 원래 하얀데 요즘 더 하얘졌다. 밖에 잘 안 나간다. 애기 때부터"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타이틀곡 'Bite Me(바이트 미)'에 대해 성훈이 "운명의 상대와 재회한 소년이 피로 연결된 운명임을 자각하고 그 증표로 나를 물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라고 소개하자 김신영이 "'바이트 미'는 희승 씨가 디렉션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스타일링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고 하더라. 실제로 반영된 아이디어가 많냐?"라고 물었다.
"그렇다"라며 희승이 "예를 들면 저희가 제일 힘들어했던 부분이 훅에 랩 파트가 나온다. 그런데 아무래도 랩이 박자가 중요하니까 그런 부분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라고 밝혔고, 김신영이 "머리색 관련 아이디어도 내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희승은 "예민한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제가 '이번에 은발을 해야겠다, 이게 잘 어울릴 것 같다' 라는 의견을 냈는데 전사가 반대를 한 거다. 전문가분들도 비주얼팀에서도 안 어울린다고 반대를 하셨다. 그런데 저는 무조건 가야 된다 하고 한 거다. 그런데 염색을 한 것을 보시고는 말씀이 없으셨다"라고 설명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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