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정부세종청사 입점 카페 일회용 컵 제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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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정부세종청사 입점 카페 일회용 컵 제로화 추진

프라임경제 2023-05-31 14:4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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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정부세종청사 내 입주한 카페를 대상으로 다회용 컵 사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 우정사업본부

우본은 행정안전부(정부청사관리본부), 환경부 등과 함께 내달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청사 일회용품 제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날부터 다회용 컵 사용 사업에 참여한 정부세종청사 내 입주 22개 모든 카페에 대한 일회용 컵 제로화를 추진한다.

세종청사 내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은 음료 비용과 함께 1000원의 다회용 컵 보증금을 지불하고, 다회용 컵을 카페나 정부청사 내 곳곳에 설치한 무인반납기를 통해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받게 된다. 

'해피해빗'이라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보증금을 포인트로 돌려받고, 1회 이용할 때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 300원(연간 상한 7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우체국 공익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우체국공익재단은 다회용 컵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한 '행복커넥트'와 협약을 맺고 청사 내 카페에 다회용 컵 반납기 설치, 다회용 컵 제작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다회용 컵 이용 고객 대상 각종 할인 이벤트 등을 실시해 다회용 컵 사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정부청사 외에 소재한 커피전문점 참여를 독려한다.

다회용 컵은 고온에서도 환경호르몬 등이 검출되지 않아 유아 젖병 제조 등에 사용되는 'BPA(비스페놀 A) Free'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다. 반납기를 통해 수거된 컵은 전문업체의 11단계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카페에 공급하게 된다.

정부세종청사 1만4000여 입주직원의 다회용 컵 사용을 통해 연간 약 182만개(46.7t)의 일회용 컵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전국적인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세종청사 입주 커피전문점의 다회용 컵 사용 사업 참여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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