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 같다"...억대 호가하는 크리스탈의 아우디 전기차, 괴물급 럭셔리카 뭐길래?

"미래 자동차 같다"...억대 호가하는 크리스탈의 아우디 전기차, 괴물급 럭셔리카 뭐길래?

케이데일리 2023-05-29 15:06:00 신고

사진=크리스탈 인스타그램 사진=크리스탈 인스타그램

최근 전기 자동차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전기 자동차의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과거 여성 4인조 걸그룹 FX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크리스탈이 자신의 SNS을 통해 공개한 억대 전기차량이 재조명 됐습니다.

사진=크리스탈 인스타그램 (크리스탈이 자신의 차량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크리스탈 인스타그램 (크리스탈이 자신의 차량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이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억대 외제차와 함께한 '영앤리치'일상을 공개한 바 있는데, 해당 차량이 재조명 됐습니다.

크리스탈은 지난해 2022년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크리스탈은 빨간색 민소매 상의, 체크무늬 바지를 입고 자신의 차량 앞에 기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 군살 하나 없는 매끈한 팔뚝라인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크리스탈이 자신의 차량 앞에서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4개의 동그란 고리가 엮인 아우디 로고가 새겨진 스티어링휠 사진도 함께 올려 진정한 영앤리치임을 입증했습니다.

 

'미래지향적 디자인' 아우디에게는 의미 있는 E-트론 GT

크리스탈이 공개한 차량은 그가 지난해부터 직접 몰고 있는 아우디사의 'E-트론 GT' 모델인 쿠페형 전기차량입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E-트론 GT 모델 외관)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E-트론 GT 모델 외관)

아우디 E-트론 GT은 등급별 트림별로 판매금액이 다른데, 최소 1억 4,520만 원에서 최대 1억 6,820만 원에 판매되는 고가의 고급 외제차량입니다.

아우디 스포트의 전동화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의미 있는 E-트론 GT는 아우디 미래 전기자동차 디자인의 출발점이 되는 스포티한 그란 투리스모 모델입니다.

지난 2022년 2월 9일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 E-트론 GT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데, 전면부 모노프레임 6 각형의 그릴과 주변에 배치가 되어있는 에어덕트 등 디자인적인 요소 그리고 공력의 향상까지 질적인 개선들까지 갖춘 차량입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E-트론 GT 모델 실내)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E-트론 GT 모델 실내)

특히 타이칸에 탑재된 하단의 그릴까지 레이더와 라이다 센서가 탑재 되었으며, 본넷 상단에는 두 개의 캐릭터라인이 적용되어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E-트론 GT는 날카롭게 디자인된 풀 LED 헤드라이트로 정체성을 만들었으며, 루프라인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공기역학적인 극대화로 성능을 올려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날카로운 윈도 라인과 C필러부터 내려오는 측면부로 실루엣까지도 감각적인 완성도를 보였는데, 볼륨감이 더해진 느낌으로 테일램프는 좌우에 연결되어 있고 미래지향적인 LED와 더불어 후미등에서 아우디 최초로 적용된 후진등과 방향지시등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E-트론 GT 모델 외관)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E-트론 GT 모델 외관)

또한 전면부와 후면부에 트렁크로 미래 지향적인 감성을 만들어냈으며, 실내역시도 운전자 중심의 콕핏으로 설계가 되었는데, D컷 스티어링 휠 디자인으로 내비게이션과 계기판이 직관적인 조작성능을 높였습니다.

센터 터널에 위치한 변속 레버는 버튼 타입이며, 조작부들도 물리적인 버튼들이 곳곳에 수놓아져 있어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괴력의 성능 자랑하는 아우디 G-트론

전륜과 후륜 모두 각각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E-트론은 GT와 RS GT 모델로 나누어집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E-트론 GT 모델 설계 설명도)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E-트론 GT 모델 설계 설명도)

E-트론 GT 콰트로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4.3kg.m의 힘이 발휘되는데, 여기에 추가로 퍼포먼스 배터리를 선택할 경우 배터리 용량은 93 kWh로 늘어나고 성능은 부스트 모드 사용 기준 최고 출력 530마력(390kw), 최대 토크 65.3kg.m으로 증대합니다. 국내 도입 분의 경우 GT와 RS GT 모두 사륜구동,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사양입니다.

고성능 RS E-트론 GT의 경우는 최고 출력 590~646마력(475kW), 최대토크 84.7kg.m로 높여져 서킷 머신 수준의 괴력이 발휘되며, 제로백이 무려 3.3초에 불가합니다.

이는 전·후륜 각각에 탑재된 전기모터 가변형 콰트로 시스템이 각 모터의 힘을 4개 구동축에 손실 없이 적절하게 분배하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인데, 사륜구동 시스템은 대부분의 경우 전륜으로 구동되지만 가속, 노면 상태, 스티어링 휠 조향 등의 조건에 따라 능동적으로 가동됩니다.

 

전기 자동차라면 주행효율은 좋지 않을까?

아우디 e-트론 GT에 퍼포먼스 배터리를 추가한 경우 전체 배터리 용량은 93.4 kWh에 이르는데, 100퍼센트 충전할 경우 주행 가능한 거리는 GT 콰트로 기준 362km로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E-트론 GT 모델 설계 설명도)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E-트론 GT 모델 설계 설명도)

심지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상태에서는 전비가 제원표상 기록 이하로 떨어져 90km 주행 후 3.0km/kWh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아우디 E-트론 GT에는 다른 순수 전기차 대비 큰 배터리가 탑재됐지만, 주행거리가 다소 아쉬운데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전비 때문입니다.

E-트론의 전비는 제원표상 3.7km/kWh, 구체적으로는 도심 3.5km/kWh, 고속도로 3.9km/kWh입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E-트론 GT 모델 외관)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E-트론 GT 모델 외관)

이는 2,350kg에 달하는 무게 때문이기도 하지만 2,265kg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복합 전비가 4.3km/kWh 인 점을 고려할 때 아우디가 여전히 주행거리나 전비보다는 충돌 안전과 퍼포먼스 쪽에 강점을 두고 있다고 해석되기도 합니다.

반면 E-트론 GT는 고전압 배터리 적용과 800V 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 됐는데, 전용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80% 충전에 30~40분가량 소요됩니다. 

앞서 아우디 E-트론 GT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사진=포토뉴스 (크리스탈 프로필) 사진=포토뉴스 (크리스탈 프로필)

한편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은 1994년 출생으로 올해 나이 30세 가수 겸 배우입니다.

크리스탈은 2018년부터 아우디의 앰배서더로서 활동해 오면서 아우디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최시원과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석하기도 했는데, 최시원 또한 E-트론 GT를 몰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특히 영화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의 차량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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