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조선왕조 태동지인 강원 삼척시 준경묘·영경묘의 봉심 제례 의식인 청명제가 20일 거행됐다.
청명제는 고종이 1899년 이들 무덤을 새롭게 고쳐 쌓은 후 묘호를 준경과 영경으로 정한 후 제향을 나라에서 직접 거행하라는 조칙을 내림에 따라 시작됐다.
준경묘는 조선 태조의 5대조인 양무장군의 묘이고, 영경묘는 그의 부인 이 씨의 묘다.
준경묘·영경묘는 조선왕조 태동지의 역사·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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