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채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26세

배우 정채율 (사진=정채율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정채율(26)이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매니지먼트에스 측은 11일 “정채율 배우가 오늘 우리 곁을 떠났다”고 비보를 전했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늘 연기 앞에서 진심이었던 채율 배우가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타뉴스는 정채율이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1996년생 정채율은 모델 출신 배우로, 2018년 영화 ‘딥’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 2020년 KBS 드라마 ‘좀비탐정’에서 순경 ‘배윤미’를 연기했다.

그는 방영 예정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이날 예정됐던 드라마 촬영은 취소됐다.

정유리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