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LINEUP]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 선발!' 우루과이전 선발 명단 발표

[인터풋볼=하근수 기자(서울)] 약 4개월 만에 성사된 리턴 매치. 대한민국과 우루과이가 결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5위)은 28일 화요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3월 A매치 2차전에서 우루과이(FIFA 랭킹 16위)와 맞붙는다.

양 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한국은 황의조, 이재성,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알사드), 황인범, 이기제,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로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김승규, 백승호, 조규성, 송범근, 손준호, 조유민, 김문환, 나상호, 권경원, 권창훈, 송민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오현규, 설영우가 포함됐다.

원정팀 우루과이는  토레스, 고메즈, 조너선 로드리게스, 우가르테, 발베르데, 베시노, 루이스 로드리게스, 부에노, 코아테스, 피케레스, 멜레가 선발로 출격한다.

지난 1차전 콜롬비아와 2-2 무승부에 그쳤던 한국. 이번 상대는 통산 전적 9전 1승 2무 6패로 유독 까다로웠던 우루과이다. 다윈 누녜스(리버풀),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사)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는 물론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등등 걸출한 선수들이 버티는 만큼 난전이 예상된다.

'팀 클린스만'은 마찬가지로 '닥공'을 준비하며 선봉에는 '돌격대장' 손흥민이 출격한다. 벤투호 시절 주로 측면에서 기회를 노렸던 것과 달리 지난 콜롬비아전 프리롤 역할을 부여받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손흥민은 함께 호흡하며 우루과이 골문을 조준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