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국 증시] SVB 사태 진정국면에 상승 마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22일 중국 증시는 미국 재무부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SVB 사태와 관련해 당국의 개입 덕분에 은행 시스템이 안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은행 시스템 위기가 더 악화될 경우 예금보호에 대한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는 계좌당 25만 달러 한도를 초과하는 예금에 대해서는 보호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앞서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 등은 SVB 매각이 실패할 경우 정부가 25만 달러를 초과하는 계좌에 대해서도 예금을 보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지켜보고 있다.

투자회사 M&G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클 다이어 디렉터는 "우리는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 그리고 연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하지만 물가가 더 이상 연준의 고민거리가 아니라는 생각은 너무 순진한 발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중국 상해증권거래소에서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3255.65) 10.10(+0.31%)포인트 상승한 3265.75로 장을 마감했다.

다음은 이날 중국 증시 마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