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관광객 잡자" 제주관광공사 대만 관광객 유치 팸투어

"국제 관광객 잡자" 제주관광공사 대만 관광객 유치 팸투어

연합뉴스 2023-03-17 10:27:45 신고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상춘객이 몰리는 4월 성수기를 앞두고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 팸투어가 진행됐다.

대만 여행업계 제주 팸투어 대만 여행업계 제주 팸투어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 대만-제주 직항노선 재개 후 양 지역 간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대만 여행업계 제주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만의 11개 주요여행사와 2개의 여행 전문매체 관계자 등 총 15명이 지난 15일 제주-타이베이 직항노선을 이용해 제주를 찾았다.

이들은 18일까지 3박4일간 전통주 체험과 전통 공연 관람 등 제주의 문화를 체험하고, 해양요트투어·승마체험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경험한다.

또 고품격 체험 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제주에 신규 오픈한 5성급 고급호텔들과 이색 카페 등을 둘러본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기존 저가관광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해 제주의 고부가가치 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보마여행사 차이싱민(蔡興民) 총경리(사장)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제주를 방문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이 재개된 후 대만인들이 제주 여행상품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다양한 체험 상품 개발을 위해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를 찾는 대만 관광객은 2017년 2만8천994명, 2018년 5만1천331명, 2019년 8만7천981명 등 코로나19 사태 직전까지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대만 타이거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한 이후 올해 1월부터 매월 3천명 이상 대만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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